한일여자중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폐휴대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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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캠페인에 앞서 자원순환과 전자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 폐휴대폰 속 희귀금속의 가치 등을 배우는 환경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캠페인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각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집 안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폐휴대폰과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 폐배터리를 교내 ‘폐휴대폰 수거 존’에 직접 제출했으며, 그 결과 폐휴대폰 300여 대, 폐충전기 100여 개, 폐배터리 100여 개가 모였다. 수거된 물품은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 기부되었고,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폐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다양한 희귀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자원의 채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폐배터리와 전자제품을 일반 폐기물로 버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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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재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미래 환경시민을 길러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환경 시민을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을 담당한 이선주 교사는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환경교육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졌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직접 폐휴대폰을 찾아오고,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면서 환경보호는 학교만의 활동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환경수업을 들으면서 집에 있는 오래된 휴대폰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집에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서랍을 찾아 폐휴대폰을 가져왔는데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자원순환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일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과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