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김천신문 |
오성자(62세) 아천초등학교 교장이 42년 6개월 교장생활을 마감하고 29일 수채화레스토랑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1951년 6월 7일 대구시 비산동에서 출생해 대구여자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석사를 취득했으며, 1971년 3월 1일 문경시 점촌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문경시에서 24년, 상주시에서 12년 6개월로 총36년 6개월간 교사생활을 했으며, 2007년 9월 1일 교감으로 승진해 김천시 대룡 초등학교에서 3년간 근무했다.
아천초에는 2010년 9월1일 공모 교장으로 취임해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3년간 재직하면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운동장 마사토 객토사업, 장미화단조성, 화장실 오폐수로 공사 완비, 본관 앞 조경 사업, 유치원 앞 하수로 정비, 사택보수 공사, 동편 놀이터 조성을 통해 학생들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작년에는 다목적체육관 ‘솔마루관’ 을 준공해 아천가족들이 체육교육활동, 교내행사, 급식 등을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원으로서 자질이 남달리 뛰어나 우수 교원표창장, 경북소년체전 마스게임 지도자상, 학력관리 우수 지도자상, 과학 발명경진 지도상, 모범 스승상 등을 받았으며, 42년 6개월 간 2세 교육에 헌신해 온 공을 인정받아 퇴임식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황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개인연찬을 위해서 수업 연구발표대회, 인성교육실천연구, 교육연구대회, 교육자료전, 경북 과학자료전 입상 및 교원예능실기대회 문예부문 금상 등 교육적인 업적을 남기는 등 발전하는 교육인상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했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