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상수도공기업이 최우수등급인 ‘가’등급, 하수도공기업은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328개 광역기초자치단체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기업의 총체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대학교수, 회계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1차 서면검정, 2차 현장 확인검증을 거친 후 지자체별로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상수도 중장기경영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 맑은 물 공급과 주민서비스 향상, 경영합리화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히고 “하수도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시가지 하수관거 분류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했을 뿐 아니라 하수처리를 보다 완벽히 하기 위해 인처리와 슬러지처리시설을 구축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온 결과”라며 “시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