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겸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6일 직지초 교정에서 열렸다.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종환 직지초 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동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기별체육대회, 동문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3부로 진행됐으며 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1억 달성 이벤트행사도 가졌다. 

  김갑순 총동창회장은 “공사간 바쁜 가운데도 모든 일 미루고 화합잔치에 참석해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창시절을 회상, 흐뭇한 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인사를 했다.

 직지초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31회(회장 이준석)가 주관한 기별체육대회는 OB팀(1~29회)과 YB팀(30~42회)으로 나눠 진행됐다. 윷놀이, 공굴리기, 신발던지기를 한 OB팀 1위는 20~21회, 2위 17~19회, 3위는 23회가 차지했다. 럭비공차기, 피구, 줄넘기를 한 YB팀은 1위 30회, 2위 36회, 3위는 39회에 돌아갔다. 

 화합한마당 노래자랑에서는 1위 송태산(25회), 2위 박말순(27회), 3위는 이미자(41회) 동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