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천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로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표어 아래 전교생 48명, 교직원 12명, 김천Wee센터 직원, 꿈키움 멘토 4명 등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 체험학습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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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직지문화공원에서 학년별로 4~6개 정도의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서로에 대한 협동심과 공감능력, 이를 통한 친밀감 제고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런닝맨’의 진행방식을 벤치마킹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되는 미션들을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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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황악산 운수암을 등반하면서 자연 속에서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했고 사전에 준비한 학교 구성원들에 관한 설문지를 토대로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손철원 교장은 “봉계초의 이번 학교폭력예방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