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공무원들의 홍보 능력 배양을 위해 7~9급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 공무원 공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신문사, 방송국 등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기자와 언론홍보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효율적인 보도자료 작성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 각종 홍보기법 등을 각각 4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외래 전문강사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홍보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써 김천시는 산하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홍보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김영박 감사홍보담당관은 “김천시 직원들의 홍보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전체 직원이 홍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각종 사업이나 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홍보를 게을리 한다면 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 구현이 될 수 없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홍보가 곧 행정’이라는 것을 공무원들이 깊이 인식하고 자신의 일을 소신 있게 처리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