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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는 지난해(서울대 수시 1차 11명, 최종합격 10명)에 이어 2015학년도에도 서울대 수시 1차에서 1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둬 현재 최종합격을 위한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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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언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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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광언 학생은 기계항공학과에 우선선발로 2차 면접 없이 최종합격했다. 이광언 학생은 입학하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특성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된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부모님은 전하고 있다.
김천고는 이밖에도 수시가 진행되고 있지만 연세대, 한양대, DGIST, UNIST 등에 다수의 최종합격자를 내며 지난해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김천고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김천고는 학생을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고 적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 8가지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결과라고 전한다. 지난 11월 8일 토요일에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과 함께 200여 명의 학생들이 속리산, 수도산, 민주지산, 금원산으로 나누어 등반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매월 1~2회 실시하는 토마독(토요독서마라톤) 프로그램 운영, 계절학기를 포함한 3학기제 운영 등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있으며 그 결과가 각종 수상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김천고는 최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15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후원한 아름다운 교육상은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교육지도자들이 아름다운 스승으로 발전하도록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상으로 김천고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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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호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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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에는 매일신문사와 시몬장학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정행돈교육상 수상자로 최준호 교사가 선정됐다. 정행돈교육상은 일제 강점기 때 나라 사랑과 제자 사랑으로 올바른 교육자상을 정립한 독립운동가 정행돈 선생의 뜻을 기리고 대구, 경북의 모범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 최준호 교사는 교내 독서토론 교육의 정착과 활성화, 인문학, 독서프레젠테이션 수업 등 창의적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천고의 이러한 결과는 이병석 교장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독서력 강화 추진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장서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후배사랑 도서기증’ 캠페인을 벌여 동문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 19일 현재 도서 1천38권, 현금 1천75만원이 기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