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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이철우 의원, 김천 예산 크게 증액시켰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2.07 21:03 수정 2014.12.07 09:03

도로관련 예산 98억원·하야로비공원 80억원 증액
혁신도시 내 파출소 신설 예산 12억원도 반영

ⓒ i김천신문
   이철우 의원의 새해 예산안 농사는 어떻게 지었을까?
 새해 예산안이 2일 법정 시한 안에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김천시 관련 예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으로 얘기하면 ‘풍년’이다. 김천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안보다 크게 증액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도로관련 예산만 98억원이 증액됐다. 여기에다 당초 정부안에서 빠졌던 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예산 12억원과 혁신도시 내 국제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건립비 5억원이 추가되는 등 풍성한 예산 농사를 지었다는 평가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에 100억원이 올라갔으나 예결위 최종안에는 80억원이 증액돼 모두 180억원이 반영됐다. 

 김천-구미간 국도 15호선의 경우에도 당초 정부안에는 빠져 있었으나 최종안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10억원이 반영됐다,
 실시설계비 반영에 따라 이 사업 추진도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구미지역 산업단지와 김천혁신도시, KTX김천구미역사 및 김천산업단지간 연결로 산업물동량 수송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상-한기리간 국도 건설사업비도 정부안 89억7천만원에서 50억원이 증액됐다. 이 사업도 당초 김천시와 경북도가 용지보상과 구조물 시공비로 200억원을 요구했으나 89억원이 반영된 것을 이 의원이 예결위에서 50억원을 추가 증액시켜 최종 139억7천만원이 반영된 것. 

 또 옥률-대룡간 국도대체우회도로도 정부안 28억7천만원에서 30억원을 증액시킨 58억7천만원으로 확정됐고 김천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비도 당초 정부안은 8억7천만원이었으나 8억7천만원을 추가 증액시켜 모두 17억4천만원이 반영됐다. 

 이철우 의원은 “예산안 국회 심의기간 동안 수시로 예결위원과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원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기재부와 해당예산의 담당부처 실무자들에게 ‘김천예산’을 수없이 외친 결과”라면서 “향후에도 김천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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