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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내년도 국비예산 2,355억원 확보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2.09 15:08 수정 2014.12.09 03:08

추풍령 관광자원화 등 신규 사업예산 따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김천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정부예산을 잠정 파악한 결과 국비 2천3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편성예산으로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257억원이 증액된 1천798억원과 국가 직접 시행사업 557억원을 확보해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국가지원예산 건의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이 매월 1회 이상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중요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박보생 시장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직접 방문, 발로 뛰는 행정의 노력을 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추풍령관광자원화, 95억원이 투입되는 부항댐 관광자원화, 양각·하강 창조마을만들기, 이로리지 수리시설 개보수,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신규사업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기존의 계속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철우 국회의원과 협력해 부처 미반영 사업인 국도59호선(김천∼구미) 10억원, 김천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12억원,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5억원 반영과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80억원, 공단폐수처리시설 9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30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더 빠르게,  한 번 더 노력하는 자세로 2016년에는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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