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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김종태(43세·호서대 교수) 시인의 시집 ‘오각의 방’(작가세계)이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국내 출판 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시, 소설, 수필, 평론․희곡, 아동청소년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김종태 시인은 시 분야에서 선정됐다.
‘오각의 방’은 김종태 시인이 첫 시집 ‘떠나온 것들의 밤길’ 이후 10년 만에 간행한 두 번째 시집으로 인간 삶의 존재론적 고뇌를 심도 있게 형상화했고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를 통한 개성 있는 상상력을 보여줬다. 이 시집의 표제작 ‘오각의 방’은 제3회 시와표현 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김종태 시인의 저서로는 ‘정지용 시의 공간과 죽음’, ‘대중문화와 뉴미디어’, ‘문학의 미로’, ‘한국현대시와 서정성’, ‘문화콘텐츠와 인문학적 상상력’, ‘자연과 동심의 시학’, ‘고등학교 문학’ 등이 있다.
세종도서 문학나눔은 문화관광체육부 추천 우수도서가 올해부터 그 명칭이 바뀐 것으로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된 도서들은 전국 국공립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3천900여 곳에 정부 재원으로 배포되며 출판사는 그에 상응한 인세를 저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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