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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정심 윤분옥 문인화전이 17일부터 21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천서우회 초대전인 그의 첫 번째 개인전엔 ‘참 좋은 당신’을 비롯한 ‘홀로 가는 길’, ‘마음 담아’, ‘산골 소녀’, ‘가을날의 미소’, ‘군자 6폭 병풍’, ‘솔향기 속에서’ 등 문인화 50여점이 전시된다.
“제 붓 한 자루, 먹물 한 방울을 소중히 지켜주며 밤낮없이 보살펴주시던 남편이 몇 달 전 유명을 달리하시어 눈물겨운 사랑과 비련의 그리움으로 하늘에서 이 자리를 지켜보시리라 여기며 그저 백골난망일 뿐입니다.”
-윤분옥의 ‘인사말’ 중에서
“가는 세월 어찌할 수 없어 이제 정심 선생도 80을 바라보는 인생의 황혼을 맞았다. 이번에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세상에 펼쳐 많은 사람들이 안복(眼福)을 누릴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하니 ‘서리 맞은 단풍잎이 이월의 꽃보다 곱다’는 말이 이에 합당하리라 믿는다.”
-노중석의 ‘축사’ 중에서
윤분옥 문인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도록에서 발췌한 글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초심묵연회전, 한일한중친선서예대전, 퇴직공무원서예전 등의 전시경력이 있는 윤뷴옥 문인화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안견미술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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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전에 선보여진 '다선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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