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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남방셔츠와 청바지, 통기타 추억 속의 쎄시봉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2.14 21:56 수정 2014.12.14 09:56

조영남♢윤형주♢김세환 ‘쎄시봉 콘서트’
김천문화예술회관서 20일 오후 두 차례

ⓒ i김천신문
  송년특별공연 ‘쎄시봉 콘서트’가 20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시봉은 ‘C’est si bon’으로 ‘아주 좋음’, ‘매우 훌륭함’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 7080 세대에게 대한민국 통기타시대의 전설적인 공연장으로 남아있는 ‘카페 세시봉’은 지난해 별세한 이종환 사단이 이끌던 카페로 한국음악사의 애환이 스민 곳이다.

‘카페 세시봉’에 출연해 낭만시대의 포크음악의 역사를 노래하던 별들이 모여 만든 이번 ‘세시봉 콘서트’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해 2014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개장터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터로 만든 가수이자 최고의 입담꾼으로 라디오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방송인, 그리고 괴짜화가로도 종횡무진하고 있는 조영남을 비롯해서 송창식과 함께 듀오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조개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우리들의 이야기’, ‘하얀 손수건’ 등의 히트곡을 가진 윤형주, 1972년 TBC방송가요대상 신인상, 1974년 TBC방송가요대상 최우수 남자가수상, MBC 10대 가수 최우수남자가수상 등을 수상한 ‘사랑하는 마음’, ‘화가 났을까’, ‘비’ 등의 히트곡을 가진 김세환과 함께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사무실(전화 420-7824)에서 예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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