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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2014 김천시 주요성과<15>- 김천시보건소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5.26 18:56 수정 2015.05.26 06:56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시민건강증진 위해 진력

ⓒ 김천신문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범시민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민인식개선사업과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 시민들의 신체·정신건강증진, 치매예방활동, 재활사업을 비롯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아이낳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교실 출산장려 영상물 홍보, 대학생 행복출산서포터즈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240만원, 셋째아 480만원, 넷째아 이상 600만원(월10만원 60개월)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어야 하며 출생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가정에 한해 매월 10일을 전후해 지급한다. 그밖에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가 지원되며 셋째아 이상인 경우 무료 어린이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가정에 지원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국·도비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에만 제한적으로 2주간 지원하고 있으나 김천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으로 자체예산 7천만원을 세워 고령산모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도 지원했다.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 전체 출산가정의 약 40%가 건강관리사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2014년 시행했던 임산부 교실,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신생아 무료청각쿠폰지원, 미숙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등 각종 모자보건 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지난 한해 대상자(임산부, 영유아)들의 영양건강관리를 위해 보충수혜대상자 408명을 선정해서 시기별 영양교육과 올바른 식습관 실천지도, 대상자 가정방문, 식생활 영양관리와 보충식품을 일정기간(6개월~1년간)지원해 주었다. 시민들의 영양건강을 위해 행복한 밥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혈압, 당뇨, 임산부, 비만환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요리실습을 450명에게 실시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는 올해도 시민들의 영양건강관리를 위해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대상자들에게 생의주기별로 영양플러스사업과 영양교육 및 상담, 맞춤형영양요리실습, 캠페인 등 다양한 영양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꾸준히 실시했다. 아울러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초·중·고생의 흡연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2015년 1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음식점에서의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음식점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각종 건강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로 차별화된다. 어린이 비만예방, 영양관리를 위한 유치원 어린이건강교실, 초·중 건강줄넘기와 건강걷기운동 지원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균형잡힌 성장을 유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일반시민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으로는 일몰 후 진행하는 파워워킹 건강교실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국단위 건강걷기행사로 부항댐둘레길 가족걷기대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전국으로 부각시키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기틀이 다져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식이요법, 작업치료 등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및 재입원 예방 등에 힘쓰고 있다. 생명존중 자살예방 순회교육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은 물론 정신장애인 및 뇌병변·지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80여명을 세종시로 행복한 동행 가을나들이를 떠나 회원들간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한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등록장애인 중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재활운동, 작업치료, 캘리그라피 취미반)등을 운영했으며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재가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김천시보건소는 김천과학대 등의 외부강사와 연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상시 운영하는 재활사업실에 전담 물리치료사를 두어 재활운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질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관리사업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인플루엔자예방접종, 경로대학, 노인체육대회, 부항댐둘레길걷기대회 행사 등에 대학생치매검진사 600명을 활용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읍면동 지역은 이장, 통장, 부녀회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매조기검진 100%를 달성했다. 경로당 50개소에 경로당이동건강지킴이운영과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지정경로당 30개소, 만 65세 이상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주2회 총 720회를 운영했다. 아울러 김천과학대 간호학과에서는 동지역 3개소 경로당에서 교수와 대학생들이 직접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1회, 10주 과정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과 치매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GPS위치추적기 시범운영을 통해 상습가출 치매노인 7명에게 GPS단말기 및 통신료지원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2014년 경상북도 치매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주민건강 3.0, 행복한 동행’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김천시민의 건강한 삶의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52개소 1천613명에게 진료·투약하고 혈압·혈당측정을 3천20명에게 실시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지소에 등록·관리하고 병·의원에 연계해 치료하도록 유도했다.

어르신들에게 틀니보관통, 틀니칫솔, 세정제 등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체육대회 등 행사에 대한 의료지원을 했다. 222회 1천600여명에게 후송 등 각종 응급 처치를 실시해 김천시를 찾아오는 선수와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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