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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의 사회 경제적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2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2015년 치매환자 추이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9.79%에 이르며 김천시는 2015년 1월 말 기준 노인인구 2만7천225명 중 2천66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환자·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위해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내원하거나 경로당 방문, 각종 행사 시 대학생 치매검진사, 일반자원봉사자와 치매 무료 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 검진 의뢰해 치매 환자를 등록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하고 있다.
2.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김천시 거주자 중 치매(상병코드 F00~F03, G30 중 하나이상 포함)로 진단된 주민에게 치매약을 복용(비급여 치매약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가구 평균소독의 100%이하인 자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이 ‘치매치료관리지원 대상 소득판정기준’ 이하인 자에 대해 월3만원 한도(연간 36만원 상한) 내에서 진료비, 약제비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환자는 반드시 보건소에 치매환자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구비서류는 처방전 1통(질병분류기호-치매약 확인 목적), 통장사본 1통(본인의 통장사본이 아닐 시 가족관계증명서 1통 별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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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가 늘어감에 따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재 남아있는 기억·인지 기능이 유지, 증진되도록 한다는 것. 2015년 3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15개 읍·면 경로당과 7개 동 22개소에 50회씩 총750회에 걸쳐 미술, 작업회상, 신체단련, 음악 등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게 함으로 운동기능 향상 구성원들간의 친밀감과 협동성을 증진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4.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상담콜센터 안내
치매환자 이해 및 치매환자 조호 방법, 간병에 따른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해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을 2015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를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궁금한 점과 치매환자 간병관련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연중 안내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수고로움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5. 2014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김천시는 대학생 파트너와 함께하는 예쁜 치매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상담콜센터 홍보 등으로 지난해 경상북도 치매극복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 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숨기면 큰 병 알리면 작은 병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므로‘설마’하지 말고 ‘혹시’하고 간편한 검진으로 치매를 조기발견, 관리 할 수 있으므로 건강백세를 위해 연중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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