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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메르스 차단위한 대비∙대응에 총력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6.10 14:57 수정 2015.06.10 02:57

시보건소 외부 격리상담소 설치 운영…메르스 방역으로 전환

ⓒ 김천신문
김천시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자의 상담건수 증가에 따라 외부에 별도 격리상담소를 설치, 운영하고 방역 위생용품 배부, 방역소독강화 등으로 메르스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격리상담실은 메르스 의심환자와 일반 방문자의 동선이 분리돼 감염 위험이 매우 낮아지므로 의료기관 출입 이전에 상담을 받고 의심환자로 판단 시 격벽처리된 보건소 앰뷸런스를 이용해 빠른 후송조치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추가적인 감염기회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의 불안감소와 감염전파 확산을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위생용품을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통해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예방수칙 등의 유인물도 배부했다. 김천시의사회 등 메르스 관련기관에는 의료용 마스크(N-95)를 배부했다.

김천시보건소는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ktx역사, 김천역, 김천시외버스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횟수를 늘림은 물론 기존 살충소독에서 살균소독으로 전환하고 이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등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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