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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에 메르스 환자 1명도 없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6.15 17:51 수정 2015.06.15 05:51

경상북도, 의심우려환자 귀가조치
김천시, 바이러스 조기차단 총력 사수

김천시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밀접접촉자인 직장동료 1명이 정부로부터 지역거점의료센터로 지정된 김천의료원에서 격리해 검체의뢰 결과 1·2차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15일 오전 주거지인 경주로 귀가 조치했다.

경상북도의 요청에 따라 확진환자의 밀접접촉 수용격리시설의 부족으로 포항(확진환자의 직장주소지)에서 음압격리병실을 보유한 김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돼 입원했다 간 것이다.

김천시는 이송 중에 생길 수 있는 감염가능성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 철저하게 바이러스가 차단된 동선(격벽설치 앰뷸런스)을 이용해 이송조치를 하는 한편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례했다.

또한 지난 14일 부산 사상구(주소지)에서 관리하던 자택격리자 여성의 연락두절로 인해 김천 주거로 판단된 환자를 김천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아래 주거지를 파악했으며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팀의 조사결과 확진환자와의 접촉시점이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자택격리 대상자가 아님을 밝혀냈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부에서 확진환자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그로인해 김천지역 경제와 지역거점의료센터인 김천의료원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천에는 메르스 환자가 1명도 없으니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투명한 메르스 관련 상황전파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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