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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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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동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12일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열었다. 어린이들에게 검소한 생활과 절약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알뜰장터를 연 것.
김천동부초 유치원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아나바다 알뜰시장에 가져올 물품을 부모님과 함께 의논해 보고 친구들에게 나누어주고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물건(신발, 옷, 장난감, 책, 장식품 등)을 준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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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가격은 얼마를 받으면 좋을지 100원부터 300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가격을 정하고 붙인 후 작은 돗자리, 보자기 등에 진열하고 준비해 온 천원의 동전으로 시장놀이를 했다.
어린이들은 손님과 가게주인이 돼 “언니야 사세요”, “싸게 드려요”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어떤 어린이는 “돈 주고 가세요”라며 어른 흉내를 내서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시장놀이를 마친 후 어떤 일을 하면 보람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의논하던 중 인근 시설의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기로 결정, 6만6천750원 전액을 황삼연 원장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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