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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실습실 SHINE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실습하는 장면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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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구 김천과학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4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공식 인증 5년을 받아 59년 전통의 간호교육기관으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게 됐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과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해 공식적으로 확인, 인정하는 제도이다.
평가영역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과정 등 총 6개 영역이며 경북보건대 간호학과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간호학과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과 자체평가, 평가실시, 판정 등의 4단계를 거쳐야 하며 기준 충족 여부 및 판정 기준에 따라 ‘인증’과 ‘조건부 인증’, ‘인증불가’로 판정받는다.
특히 2012년 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돼 인증획득의 의미가 더욱 크다.
간호학과 최영아 학과장은 “이번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획득은 우수한 교수진 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수준의 간호인력 배출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보건대 모체로 1956년 개설돼 지금까지 6천500여 명의 우수한 간호인력을 배출해온 간호학과는 2015년 간호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달성했으며 2012년부터 교육부 승인을 받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