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 김천유치원은 지난 18일 김천유치원 강당에서 도로교통공단의 도움을 받아 체험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띠 매기, 횡단보도 건너기 다섯 가지 원칙을 비롯해서 도로 곳곳에 숨어있는 교통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법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사례 영상물과 유아들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진행됐다.

특히 김천유치원 유아 90%가 유치원 통학버스나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해 등·하원하고 있어 유아들의 높은 교통안전의식이 필요했다. 이에 이날 교육으로 유아들이 안전한 교통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교통안전 교육 후 김천유치원 원아들은 강사와 함께 “교통안전은 내 몸 지킴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요” 하며 교통질서를 꼭 지킬 것을 큰 소리로 약속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체험한 교직원들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조금숙 원장은 “유아들의 교통안전에 대해 전 교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