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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역 동시 특별 방역소독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6.21 21:54 수정 2015.06.21 09:54

메르스 없는 ‘청정 김천’ 사수하기 위해
시보건소·읍면동 방역소독반(24개반 49명) 합동

ⓒ 김천신문
김천시는 요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각 읍면동 방역소독반과 연계해 특별 방역소독을 했다.

동시 특별 방역소독은 박보생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 시보건소와 읍면동 방역소독반(24개반 49명)이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취약지역을 동시에 소독함으로써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방역소독반은 오전 10시부터는 분무, 연무소독을 하고 오후 6시부터는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소독방법 또한 기존의 살충 위주에서 메르스에 대비한 살균 위주 소독으로 바꿨다. 특히 방역취약지역 소독에서 KTX김천(구미)역, 공공기관, 학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소독으로 바꿔 메르스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방역소독으로 전환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착용, 철저한 손위생, 기침예절 등의 위생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메르스 확산방지,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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