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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2014 김천시 주요성과 <최종>-시립도서관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6.23 17:24 수정 2015.06.23 05:24

사람 중심의 행복도서관
등불이 꺼지지 않는 다양한 정보 문화 복합서비스 제공의 장

 
ⓒ 김천신문
 김천시는 희망찬 미래, 책 읽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사람중심의 행복도서관 펼치기에 여념이 없다. 늦은 시간까지도 지식의 불이 켜져 있는 김천시립도서관 전경을 바라보면 김천의 미래 역시 밝아짐을 알 수 있다.
개관 12년차인 시립도서관은 당시 최고의 시설로만 주목받았던 도서관에서 탈피해 문화와 독서, 강좌, 지식, 힐링의 장으로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새벽부터 밤까지 등불이 꺼지지 않는 김천의 가장 특색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중심의 책놀이터로 지식 정보서비스 제공에 힘써
시립도서관은 전자자료 3만4천종을 포함한 장서가 총 35만권으로 시민 1인당 2.6권이나 되는 많은 장서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상시 희망도서를 신청 받고 신간도서 및 수준 높은 디지털콘텐츠를 월 2~3회 구입해 시민의 수요에 따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110종의 잡지와 26종의 신문 등 정기간행물을 다양하게 보유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향토자료 원문DB 구축과 타도서관과의 상호대차로 원문DB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장애인에게는 집으로 도서관이 찾아가는 책나래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김천의 6개 기관에 단체 책 대출서비스도 제공해 주고 있다.
    
시민 독서문화진흥 행사 추진으로 시민 힐링 장소로 각광
시민 700여명이 참가하는 가족경제‧독서신문 공모전과 독후감 공모전, 독서문화진흥포스터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시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명사 초청강연회를 매년 2회 이상 추진해 시민들의 소양과 문화수준을 높였고 어린이 인형극 공연은 연 3회 개최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도서관의 최고인기 공연으로 발돋움 했다.
유아 때부터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고자 3세 유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해 주는 북스타트사업을 추진해 ‘아이낳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 만들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적도서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휴면도서 나눔 마당과 과년도 잡지 배부행사에도 500여명이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놀이공간 제공
매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와 더불어 어린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강좌를 연 3회 총 61강좌를 개설해 800여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함으로 도서관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어린이 문화강좌는 시립도서관 본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도 개설해 어느 곳이든 이용자가 원하는 강좌를 수강료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범시민 독서운동 전개로 책읽기 문화 확산에 기여
‘책 읽는 시민, 일류도시 김천’을 슬로건으로 마라톤과 독서를 접목한 독서마라톤대회는 10km(10,000페이지), 하프(21,097페이지), 풀(42,195페이지)코스 3가지 종목으로 각 종목별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행사로 매년 4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천시민의 연간 독서량은 2.1권. 우리나라 국민 9.2권에 비하면 도농복합도시임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독서를 통한 시민 간의 유대강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독서 릴레이 행사는 연간 1천500여명이 참가해 책을 매개로 이웃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문화융성에 기반이 되는 시민 인문정신 함양키 위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박종평의 ‘이순신과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만나다’를 비롯한 소통의 지혜, 이야기 서사 등 세 차례에 걸쳐 20회 운영, 1천300명이 수강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여 시민 평생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는 길 위의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숨은 역사를 찾아보고 재조명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 집 가까이에 안방 같은 작은도서관 운영으로 문화소외지역 없애
2008년부터 아포의 푸름찬작은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어모의 꿈앤들, 신음동의 달봉산작은도서관 등 김천시 구석구석에 총10개의 작은 도서관이 설치돼 있다.
빌 게이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라고 했듯이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으며 부모에게도 정보의 장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은도서관에도 어린이를 위한 특색 있는 문화강좌도 개설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시민이 모여들고 웃을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시립도서관의 하루 평균 도서 대출권수는 1천230권이고 도서관 이용자는 1천200명에 이른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책대출하거나, 디지털자료실을 이용하거나, 신문을 보거나, 따뜻한 창가에 앉아 독서하거나, 아이와 함께 영화 보는 이 뿐만 아니라 6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어르신들의 회합의 장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2015년에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복합문화행사 개최 예정
시립도서관은 2015년 2월 북스타트를 시작으로 제1기 문화강좌, 독서마라톤을, 3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과 4월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를 하는 외에도 혁신도시에 드림밸리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5월에는 가족경제‧독서신문공모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6월에는 어린이 인형극공연과 제2기 문화강좌를 운영했다.
8월에는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인형극과 강연회, 제3기 문화강좌, 인문독서아카데미, 휴먼도서와 과년도 잡지 나눔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독서릴레이행사, 독서문화진흥포스터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11월에는 책 읽는 가족 선정, 네 번째 인형극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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