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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학생회장도 스마트폰으로 뽑는 시대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7.15 05:46 수정 2015.07.15 05:46

김천시선관위, 경북과학기술고 학생임원선거 온라인투표서비스 지원

ⓒ 김천신문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아포읍 소재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임원선거를 김천 관내 최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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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표시스템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시스템. 공공성이 높게 요구되는 생활 주변 선거에서 해당 기관이나 단체의 회원이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온라인 투표의 가장 큰 장점은 투표 완료 즉시 긴 개표 과정 없이 결과가 나온 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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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명의 선거인 중 3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경북과학기술고 온라인투표에 344명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50명은 현장투표소에 설치된 PC를 활용해 1시간 만에 투․개표를 마쳤다.

학생임원선거를 온라인으로 치른 학생들은 편리성과 정확한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투표시스템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김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전 세대에 보급된 현대사회에서 이에 맞게 개발한 온라인투표시스템은 학교뿐만 아니라 아파트입주자 대표, 직능단체 대표 선출, 지자체 등의 주민의견수렴에도 두루 활용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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