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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석 서법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에 걸쳐 태산의 정기가 서린 중국 산동성 태안시 태안문화예술중심에서 열렸다.
태안시문학예술계연합회와 태안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 태안시인민정부외사교무판공실이 주최하고 태안시서법가협회, 대종서원, 태안시문화예술중심, 태안시미술관이 주관한 노중석 서법전은 한․중 서법교류활동의 일환. ‘두보 시’ 등 전서와 행초서를 위주로 한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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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석 서법전 개막식에는 중국문연서법예술중심 주임이며 중국서협학술위원회 부주임인 유항(劉恒)을 비롯해서 태안시 선전부 상무부부장 위무(魏武), 태안시 서법가협회 상무부주석 심유선, 태안시문련 주석, 태안미술관 관장, 왕연군, 장위, 정나 등 다수의 태안시서법가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구창조 서예가를 비롯한 12명의 서예인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안시문화예술중심이 문을 연 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 연 개인전이라 특히 관심이 높았다.
노중석 서예가는 수년간 한국서예협회와 중국서법가협회, 한국서예영남지구연합회와 중국 산동성서법가협회 간의 서법교류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태안시와는 여러 차례 서예교류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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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산 아래서 개인전을 연 노중석 서예가는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한․중서예교류전(북경, 서울, 제남, 부산, 대구 등)에도 10여 차례 참여했으며 2008 북경올림픽 기념 제8회 국제서법교류대전, 2012년 제4회 북경 국제서법 비엔날레 한국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노중석 서예가는 또한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장, 한국서예협회 상임부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효원문화상, 금복문화상, 황조근정훈장, 경상북도문화상, 이호우문학상,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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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서예협회 자문위원, 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지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김천 출신으로 중국 산동예술대에 재직하고 있는 배규하 교수와 태안시서법가협회 왕녕 부주석의 뒷받침이 바탕이 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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