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모암초등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 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연선서식을 겸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천모암초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을 흡연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금연 선서식에서는 학생대표의 선창으로 금연 선서식을 하고 금연트리에 전교생의 손도장을 찍은 금연서약서를 만들어 학급별로 비치해 금연의지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서 금연홍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천모암초는 흡연예방 교내 작품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가졌으며 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문 쓰기와 흡연예방을 주제로 사행시 짓기 대회도 했다.

 또한 인형극단 별을 초청해 교내 다목적실에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흡연예방 인형극을 관람하며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금연 의지를 학생 스스로 다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용대 교장은 “모암초는 다양한 금연 체험 행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고 자기의 건강관리 능력을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