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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제6회 전국고교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토론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8.03 20:43 수정 2015.08.03 08:43

김천고 송림이현팀 남창완·문용우 학생 ‘대상 수상’

↑↑ 왼쪽부터 이병석 교장, 남창완, 문용우, 최준호 지도교사
ⓒ 김천신문
 지난 30일 건국대에서 열린 제6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서 김천고등학교 송림이현(松林二賢)팀(남창완·문용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함께 12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는 생명연이 주관, 청소년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한 대회. ‘LMO의 이용은 지속가능발전에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지난 5월 20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2인 1팀으로 이뤄진 총 101개 팀이 지원했고 1차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64개 팀이 이날 예선대회에 진출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천고 남창완·문용우 학생은 “본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LMO라는 생명공학 분야와 토론을 함께 접목시켰다는 것”이라며 “자료조사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고 기존의 획일화된 사고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생명공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토론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이 대회에 반드시 참가하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생명연 관계자는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매년 주관하는 생명공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가지는 안전성 및 국내 재배 가능성문제, 개발에 이용되는 특허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토론하며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해 보다 올바르게 판단하고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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