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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라밥빠 읍밥빠~! 음피합파읍찹차~!”
아이들이 신나게 컵 두들기는 소리가 음악실을 가득 채운다. 위량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한마음 스포츠스태킹클럽 소속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여름방학 컵스택 캠프에 나와서 열심히 컵난타를 배우는 소리이다.
위량초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교내 스포츠스태킹클럽 소속 학생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컵스택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레미송’, ‘괜찮아요’ 등의 노래에 맞춰 컵난타 기본동작을 따라 배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스태킹 활동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캠프 활동에 중심적으로 참가한 위량초 한마음 스포츠스태킹클럽은 올해 새로 만들어진 교내 스포츠클럽으로서 경상북도 우수여학생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 혹은 9개의 컵을 피라미드 형태로 빨리 쌓고 무너뜨리는 시간을 겨루는 스포츠인데 특히 협응성, 순발력,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뉴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위량초 한마음 스포츠스태킹부는 운동 중심의 스포츠클럽 활동과 음악 중심의 컵타 활동이 더해지면서 아동들이 더 즐겁게 캠프 활동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앞으로도 교내 컵스택 토너먼트 등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칫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는 여학생들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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