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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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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서 안전하게 정비하고 △재난의 예방활동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각종 재난발생시 시민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훈련 실시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시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각자의 임무를 찾아서 행동하도록 하는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재해예방사업 부분에서는 2억여원을 투입해 강우량 관측시스템, 하천감시카메라, 재해홍보전광판 등 재해 예∙경보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서민밀집지역(양금∙자산지구), 급경사지(모암지구), 재해취약지역(속구미지구)을 지정해 국∙도비를 확보해 186억원을 투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양금∙자산지구와 모암지구는 공사를 완료했고 속구미지구는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무단횡단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18개소에 LED형 조명식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신학기 때는 경찰서 협조 아래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관 협력체계 부분에서는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간담회를 두 차례 가졌으며 13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해 안전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시민의식 개혁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주거안정과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기 위해 감천면 도평2리 등 2개 마을에 취약계층 14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했고 매년 1개 마을씩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각종 축제행사장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서∙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들의 협조아래 물놀이 익수자 구조 및 구급훈련 등을 실시해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안전문화운동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 안전교육도 꾸준히 추진해 재해취약계층인 노인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정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했다. 김천노인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최초로 2015년도 상반기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6개소에 2천636명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 화재, 전기, 성폭력 및 유괴예방 등의 생활안전교육을 하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도 하도록 했다.
내년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확대 편성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충실히 실시했다.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이 잘 이행되도록 매뉴얼 숙달훈련을 4차례 실시했고 훈련기간 동안 소방서의 협조아래 초등학교 학생들과 같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보고, 화재진압훈련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재해예방사업, 민∙관 협력체제 확립, 시민안전교육, 그리고 각종 재난대응 훈련까지 김천시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교통분야, 산업분야, 자연재해분야에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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