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시작된 비가 9일 아침까지 평균 39.7㎜의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오랜 가뭄으로 타들어가던 농작물이 생기를 얻었다고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감천에도 적지 않은 물이 내려갔다.
4일간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곳은 대항면으로 47㎜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가장 적게 내린 곳은 감천면으로 29㎜에 그쳤다.
한편 올해 11월 9일 현재 강우량 누계는 680.6㎜로 지난해 1천120㎜에 비해 439.4㎜ 적으며 평년(30년) 강우량 1천146.7㎜ 대비 466.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