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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연구학교 김천초등학교의 통일바라기 한마당축제가 20일 오전 10시 교내 남산관에서 열렸다. 유치원생 포함한 전교생과 학부모,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장에는 통일을 주제로 한 여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김천초의 이날 행사는 ‘통일, 그 즐거운 상상!’ 주제. 1년 동안 공부한 통일의지를 마음껏 펼쳐보는 기회가 됐다. 작품전과 학예회를 통해 통일교육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것.
학예회는 1학년 통일 이현서, 평화 박정민 학생의 인사로 시작됐다. 통일을 향한 의지를 응원으로 표현한 4학년 2반의 ‘통일을 향한 응원’,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한 합창부의 ‘통일로 하나 되는 우리들의 노래’는 내빈과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4학년 1반은 10월 23일 연평해전 5주기를 기념해 ‘연평해전’연극을 선보였다. 연극공연 후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내빈이 함께 5주기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6학년 조예린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회를 통일이라는 뜻 깊은 주제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서툰 공연에도 큰 박수로 용기를 북돋아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삼영 교장은 “김천초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한데 모아 경북도교육청 지정 통일교통일바라기 한마당축제로 즐길 수 있는 아주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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