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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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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김천시가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경북도의 이번 평가는 교량 등 주요시설물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교통사고예방 실적, 효율적인 월동기대책, 도로 내 불법행위 단속, 각종 안전시설의 정비 등 12개 분야 3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김천시는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내용을 보면, 안전관리 부분에서는 시특법에서 규정한 주요구조물에 대한 사전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을 적기에 시행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횡단보도에는 올해까지 54개소에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 표시판을 설치․운영해 김천시가 5년간 교통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불편 최소화 부분에서는, 해마다 겨울철 눈만 내리면 출․퇴근길 걱정, 늑장대처, 차량접촉사고 발생 등의 민원폭주로 업무마비는 물론 시민의 기대치에 항상 미치지 못하였던 제설작업도 2013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했다.
박보생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제설방식 변경(액상)과 함께 자재 장비를 보강하고 노선별 제설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노력한 점과 시청홈페이지나 유선, 건의 등을 통한 도로민원에 대해서는 2개의 긴급보수팀을 가동, 즉시처리로 시민불편해소와 함께 시민안전 예방이란 대시민서비스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