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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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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감문국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1949년 대구, 포항과 함께 시로 승격돼 50여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산업화의 물결에 밀려 침체되고 있었으나 지방자치 민선시대가 열리면서 전국체전 개최, 혁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확장 등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시의 활력과 더불어 최근 지방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혁신도시 조성으로 향후 3만여명의 새로운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채택을 계기로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에 대한 역사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김천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감문국은 삼한시대 변한계 12국 중 하나로 감천의 풍부한 물과 하천변의 비옥한 경지를 기반으로 가야, 사벌국 등과 교류하며 비록 700여호의 작은 나라로 추정되나 독자적인 문화 세력을 구축한 국가였다.
1천800여년의 세월동안 대부분의 관련 유적이 멸실됐으나 개령면 동부리의 감문산성을 비롯해서 궁궐지와 초석, 서부리의 장릉과 양천리 고분이 있으며 감문면 송북리의 속문산성, 문무리의 고소산성과 고분, 삼성리의 금효왕릉 등이 남아있고 감문국 군사들이 진영을 펼치고 훈련하던 진굿에서 유래된 빗내농악은 2014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농악에 포함됐다.
올해 7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금효왕릉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사업예정지에 대한 감정과 보상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박보생 시장은 “금효왕릉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고대유적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전시시설과 감문국에 대한 역사교육 문화공간을 조성해 김천의 고대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공원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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