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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내년도 도로․철도분야 국비예산 432억 확보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2.06 17:27 수정 2015.12.06 05:27

남부내륙철도 기본설계비 30억 반영 등

김천시는 2016년 도로․철도분야 국비예산 432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김천시 관내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도로․철도분야 대형 국책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함께 혁신도시 조성과 1․2단계 산업단지조성 등 지역의 많은 개발사업들과 대형 국책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이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도로․철도분야의 주요 대상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30억) △국도3호선(교리~화전)건설사업(46억원) △국도3호선(화전~거창)건설사업(176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대항) 건설사업(180억원) 등 4건이 포함됐다.

특히 이 가운데 현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 발표를 앞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의 경우 기본설계비가 신규예산으로 반영돼 조기 착수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시내에서 거창으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확장공사 중 김천~교리 1․2구간17.1km는 지례면 관덕리까지 이달 말 완공돼 개통되며 대덕면 화전리~거창경계까지는 지난 4월에 이미 착공돼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규 예산을 확보한 지례면 관덕리~대덕면 화전리 구간도 2016년 착공이 가능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22년경에는 김천~거창 전구간이 공사가 완료돼 개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도 2012년 양천~농소구간, 2013년 농소~어모구간이 준공돼 개통됐고 현재 보상을 준비 중인 어모~대항구간은 이번에 180억원의 국비가 추가 확보돼 조기 준공이 가능해졌다.

박보생 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김천시의 경우 국․도비 확보가 시 발전을 관건임으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더 국비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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