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중학교는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인도네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를 방문, 교육프로그램 공유와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 것.

 김천중앙중 송성근 교장을 비롯한 교사 3명과 학생 25명이 SMPN 19 JAKARTA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활동을 함께하며 인도네시아 친구들을 사귀고 방과 후에 가진 홈스테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이 학교 교장 아들 결혼식에 초대받아 이 나라 전통 혼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관심과 환영에 감동했다”며 “한국에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모 학생은 “인도네시아는 후진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잘 살아서 놀랐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단 단장으로 참여한 송성근 교장은 “김천중앙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을 줄여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학생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