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한 2015년 을미년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는‘이로써 모두 하나 되기를!’를 주제.
이날 연주회는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음곡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김천 출신 가수 인동남, 연두홍의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띄우고 시립합창단이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Time to say good bye’를 스칼라오페라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연주회에서는 특히 콧수염에 선글라스가 인상적인 가수 박상민이 특별출연해 ‘해바라기’ 등 히트곡을 열창한다.
송년음악회 마지막 순서는 시립관현악단이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한 역작이자 마지막 교향곡인 ‘Symphony no. 9’를 시립합창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 솔리스트 4명(우주호, 정혜욱, 이동명, 신현선)과 함께 연주해 감동과 벅찬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림예술단 송년음악회 관람은 무료이며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