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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한국식품영양학회 동계 학술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2.22 17:10 수정 2015.12.22 05:10

김천대 학교기업사업단장 윤옥현 교수
‘환경변화와 미래식량자원의 전망’주제

 
ⓒ 김천신문
한국식품영양학회 동계 학술대회가 17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천대학교 학교기업사업단 단장 윤옥현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식품영양학회 ‘환경변화와 미래식량자원의 전망’주제 세미나가 열린 것.

윤옥현 교수는 “유엔 발표에 따르면 2050년 지구 인구는 90억 명을 넘을 전망이며 급속한 환경 변화와 인구증가로 식량조달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인류가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식량생산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환경적 요인들의 변화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도 불가피 하리라 생각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환경변화와 식량 자원 전망, 기후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을 생각해 보고 미래 식량 대체 자원으로서의 식용곤충과 기능성, 병원에서의 환자식개발 및 식용곤충의 조리적용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광수 장안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으로 고려대 이우균 교수의 ‘기후 및 환경변화와 식량 자원전망’, 중앙대 정명섭 교수의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농촌진흥청 황재삼 박사의 ‘식약용 곤충 연구현황 및 발전 방안’, 농촌전흥청 윤은영 박사의 ‘곤충, 식품에서 기능성소재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김형미 팀장의 ‘미래지향의 환자식 디자인’, 경민대 김수희 교수의 ‘식용곤충의 조리적용’ 주제 강의가 진행됐으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식품영양학회는 1988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식품영양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우수한 논문의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식품영양학분야의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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