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 수영부가 지난 18일 영천실내수영장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러진 제15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개 등 무려 3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수영대회 경영부문에서 2학년 안지훈 선수와 6학년 김동오 선수, 6학년 강채은 선수가 자신이 출전한 종목을 제패하며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안지훈 선수는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김동오 선수는 주종목인 평영 50m와 100m, 강채은 선수는 배영 50m와 배영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학년 안지훈 선수의 2관왕은 금릉초 수영부의 미래를 밝게 했다. 5학년 김찬영 선수는 배영 50m와 100m에서 모두 은메달을, 4학년 손세규 선수는 평영 50m에서 은메달, 4학년 장승익 선수는 접영 5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다이빙부문에서는 모든 종목을 금릉초 선수들이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5학년 김서경 선수가 3관왕, 4학년 이원섭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 6학년 김나현 선수 금 2, 은 1, 6학년 이진이 선수 금 1, 은 2, 4학년 김정민 선수 금 2, 은 1, 3학년 최강인 선수 은 3, 3학년 이진솔 선수가 금 1, 은 2를 차지하며 금릉초 다이빙부의 명성을 확인했다.

김진국 교장은 “수영의 명문 금릉초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