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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기획- 김천시정 주요사업 성과 & 추진현황

권숙월 기자 입력 2015.12.30 15:47 수정 2015.12.30 03:47

2단계 산업단지 완공 전 100% 분양, 3단계사업 준비
명품교육도시 위한 인재양성장학기금 150억원 조성

ⓒ 김천신문
혁신도시 본궤도 진입, 12개 공공기관 5천여명 이전 마무리
지난 1년간 김천시가 각 시정 분야에서 이룩한 주요성과들을 살펴보면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10개 기관 4천600여명이 이전해 근무하고 있다. 이중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2월 말 1단계 이전을 마무리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3단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2016년 2월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 입주하는 나머지 2개 기관이 이전하면 12개 기관 5천여명이 김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된다.
2만7천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10,500개, 경제효과 1조원, 지방세수 증대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김천은 이를 바탕으로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
    
2단계 산업단지 완공 전 100% 분양, 3단계사업 조성준비
김천시는 신규산업단지 1단계 25만평을 조성해 6천200억원의 투자유치와 3천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냈다. 이어 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2단계 사업도 8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의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계획보다 163% 신청율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전기·전자, 화학 등 52개 우량기업을 확정함으로써 1단계에 이어 2단계사업도 산업단지 완공 전에 100% 분양에 성공했다.
이렇게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효과 6천600명,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원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산업기반을 확충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도 완료했다. 시는 기업 눈높이에 맞춘 좋은 기업환경 인프라와 시스템을 마련해서 김천에 투자한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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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추진, 2016년 국비 30억원 예산반영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2012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반영돼 다음해 7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포함됐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해 9월 17일 남부내륙철도 건설 관철을 위해 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대통령 공약이행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철도가 조기에 건설되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b/c)분석에 의한 경제성만 따진다면 수도권에 비해 인구나 경제규모에서 절대 열세인 지방은 대부분의 SOC 사업에서 타당성이 절대 높게 나올 수 없으므로 타당성 분석에 있어 지역발전 가중치의 범위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최경환 부총리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28일 KDI를 방문해 조기착수를 건의했고 2월 5일에는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6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경남·북 지역민의 의지를 모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13일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조속처리를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내년 국비에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예산 30억원이 반영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부고속철도 수송부담 분산과 내륙관광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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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 1,116억원 투입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지례 5개면 지역은 백두대간의 자연자원과 연계된 관광인프라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들어서고 있다. 16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삼림휴양지로 개장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이면 100% 예약되는 부항댐‘산내들 오토캠핑장’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5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 중인 부항 생태숲은 산림문화 휴양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휴양림, 캠핑장, 무흘구곡과 연계한 ‘체류형 산림 휴양벨트’로 조성해 생태관광 1번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천116억원이 투입되는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은 문화박물관, 평화의 탑, 한옥체험마을, 치유의 숲, 공공편익시설 등을 도입해서 체류형 관광시설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선인장 온실, 생태박물관, 삼림욕장, 야생화정원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생태공원도 105억원의 사업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리고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는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은 2017년 완료 예정이며 부항댐 주변은 카트체험장, 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 조성과 국내 최장 길이의 250m 출렁다리, 관광펜션 건립과 카라반 설치를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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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기금 과수산업 평가 전국 1위, 농업의 6차산업화
농업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김천은 ‘과일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포도, 자두, 사과 등 시설농업이 현대화 되어 있고 전국제일의 시설농업기술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2015년 FTA기금 과수산업 전국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18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농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산과 유통에만 그치지 않고 농업의 6차산업화, 복합농장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옛날솜씨마을과 같은 농촌체험형 휴양마을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도시민의 농촌체험 기회를 늘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또한‘지례흑돼지’는 안정적인 종돈보급과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등 김천의 대표 먹거리로 만들고 소비확대와 유통망을 구축해 나가고 젊은 귀농인들에게 귀농단계부터 소득창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부자농촌, 억대 부농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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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연인원 23만여명 방문, 233억원 경제효과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적극 활용해 올 한 해에 세계군인 체육대회,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 MBC 수영대회, 전국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수영종목) 등 48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치렀다.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22만8천명이 김천을 다녀가 연간 대회 232일, 2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와 같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국제 및 전국대회가 연중 개최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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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인재양성재단 150억원 기금조성
우수한 인재발굴과 육성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에서는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1천15명을 선발해 15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8년부터 조성한 인재양성재단 기금은 1차 목표액 100억원을 2013년도에 조기에 달성한 후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인재양성재단 후원금 기탁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50억원이 조성됐고 2018년까지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건립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으로 개관했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3D프린터 교육, 3D 콘텐츠 체험, 사물인터넷 등 ‘창의문화’ 조성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무한 상상실 경북거점센터’공모에 선정돼 과학관 운영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권숙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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