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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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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보건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7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게 됐다.
이는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은직 총장은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학생들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올해 장학금 확대와 교원 확충, 실습 시설 개선 등 재정 부담 요인이 많지만 부족한 재원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국책사업 수주, 부서별 사업 재조정, 경상비 절감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경북보건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은 경쟁력 있는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