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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새해 새날 아름다운 노래 있어”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1.25 16:46 수정 2016.01.25 04:46

이안삼 가곡 신년음악회…‘천년 사랑’ 등 19곡 연주
30일 오후 5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김천신문
 이안삼 카페 2016 신년음악회가 30일 오후 5시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컬쳐파크 토파즈홀 4층에서 열린다.

 김천 출신 이안삼 작곡가의 곡으로 마련된 신년음악회는 이번으로 8회를 맞는 음악회. 2009년부터 전국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시인들의 시에 이안삼 선생이 곡을 붙인 가곡을 김준차 피아노반주로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다.

 음악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이안삼 작곡의 가곡 9곡이 연주된다. 김성희 시 ‘천년 사랑’을 시작으로 조재선 시 ‘겨울하늘에 띄우는 편지’, 장장식 시 ‘그대가 꽃이라면’, 이귀자 시 ‘나 이리하여’, 안문석 시 ‘세월의 안개’, 김연수 시 ‘수련’, 황여정 시 ‘그리움’, 조재선 시 ‘침묵하는 동안’, 김명희 시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등의 가곡을 소프라노 서영미, 테너 김경식, 바리톤 최경진 등 성악가가 열창한다.

 2부는 정치근 시 ‘그리운 친구여’, 김명희 시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이향숙 시 ‘가을을 보내며’,  김필연 시 ‘솟대’, 고옥주 시 ‘위로’, 서영순 시 ‘우리의 사랑’이 바리톤 이정식, 테너 홍석우, 소프라노 류영희 등 성악가가 열창한다.

 3부는 우정출연의 무대. 오문옥 시 ‘우리 어머니’, 다빈 시 ‘어느 내게 사랑이’, 문효치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등이 연주되며 음악회는 서영순 시 ‘우리의 사랑’을 다함께 부르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안삼 작곡의 가곡 ‘우리의 사랑’, ‘그대가 꽃이라면’, ‘위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등 4곡이 최영섭 곡‘그리운 금강산’, 홍난파 곡 ‘그리움’, 현재명 곡 ‘희망의 나라로’등과 같이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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