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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스포츠마케팅으로 김천 경제 살린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1.26 09:49 수정 2016.01.26 09:49

48개 전국·국제대회에 22만8천여명 방문
지역경제 파급효과 233억 정도

ⓒ 김천신문
  김천시는 중소도시 최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단위대회 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삼락벌 36만㎡(11만평)에 12개 체육시설이 밀집된 종합스포츠타운은 전국최고의 스포츠시설, 풍부한 대회운영 경험,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활용해 타 지방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연중 내내 대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종목 중에 수영, 배구, 여자축구 경기가 김천에서 열림에 따라 실내수영장의 수심조정공사와 경기장의 전광판 교체 등 시설정비를 통해 첨단 체육시설로 리모델링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강원도 전국체전 수영대회에서는 2009년 이후 6년만에 한국신기록 10개를 쏟아내면서 최고의 수영시설과 공원 같은 주변 인프라 시설과 어울려 전국 최적의 전지 훈련지로 평가받았다.
ⓒ 김천신문


이밖에도 ITF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ATP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ITF국제남녀테니스 대회 등 8개 국제대회와 핸드볼전국중고선수권대회, 춘계전국중고농구연맹전,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대회 40개 등 48개의 대회를 내실 있게 치러 연인원 21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오사카 주니어테니스대표팀, 일본 효고현 가고가와시 테니스대표팀 등 125개의 전지훈련팀, 연인원 1만8천여명이 다녀가면서 연중 22만8천여명이 찾아 숙박·외식업소, 지역특산물 판매, 관광지 여행 등을 통해 233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둠으로써 무공해 청정산업인 스포츠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 달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한중일 친선 국제 육상선수권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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