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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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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래전략기획단 연구보고회가 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만복 부시장, 국·소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빅데이터 활용방안’주제 연구보고회를 가진 것.
‘빅데이터(Big data)’란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생성된 지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대응을 하거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화 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그동안 중장기 비전 제시와 지역 미래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김천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천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수요자 중심의 활용모델 개발, 안정적인 추진체계 구축, 데이터 개방과 공유, 데이터 활용문화 확산·정착을 제안했으며 이를 위해 준비(2016년), 실행(2017년), 정착 및 확산(2018년 이후) 등 3단계의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스마트농업 구현,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CCTV 설치 최적지 도출, 블랙박스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 버스노선 개편, 인구관리, 폐기물 자원화 등 17개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김천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책수립 및 시행에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등 공공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