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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영광의 얼굴> 최은정 김천중 교사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2.02 15:54 수정 2016.02.02 03:5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학생들이 수학공부 재미있게 하도록 지도한 공로

ⓒ 김천신문
김천중학교 최은정 교사(41세)가 수학교육의 변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부총리 겸 교육장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의 변화를 위해 기여한 교원을 발굴, 수여하는 상. 수학 수업과 교육에 대한 헌신성을 중심으로 교수 학습, 평가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 교사는 평소 학생활동중심수업과 거꾸로 교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수업활동과 평가, 그리고 수학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교사는 자유학기제 학생활동중심수업 개선·연수, 경북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활동중심 수업 이렇게 해보자!’ 자료개발,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가이드북’ 자료개발에 참여하고 선진형 수학교실(2012년~2014년)·수학교육 선도학교(2015년) 운영, 전국수학문화연구회, 경북교육청 교사연구동아리 연구활동, 제주수학체험전, 무한상상플러스 수학체험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경근 교장은 “평소 학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개선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수학과 교사들의 협력과 학교의 수업 개선 의지의 방향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은정 교사는 “수학의 한 단원을 배워서 어떻게 쓰이는지 사소한 논리적 오류로 인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우리가 보는 게임, 미디어, 디자인, 음악 속에 수학이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그렇게 재미를 맛보고 성취감을 맛본 아이들은 수학을 모두 잘 할 수는 없지만 절대로 포기 하지는 않는다는 믿음 아래 재미를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며 더불어 행복한 수학 교실을 꿈꾼다”고 했다.

한편 최은정 교사는 2015학년도 학생활동중심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로서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 1월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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