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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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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보안계는 1일 오전 11시 모암동 소재 J식당에서 떡국용 떡(2Kg), 제수용품 밤(2Kg)을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35세대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기득 보안계장은“아무런 연고가 없는 김천으로 와서 대부분 잘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으나 명절이 되면 북한에 두고 온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이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 달래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가올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탈북민 Y씨는“탈북민이라면 누구나 명절이 되면 마음 한쪽이 허전한데 주위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보안계 형사님들이 항상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고 고민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등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