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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지카바이러스 유행국가 여행자제 당부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2.03 17:19 수정 2016.02.03 05:19

김천시, 모기서식지에 대한 특별방역 실시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인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등 22개국), 태평양섬지역(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네) 25개국을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 및 연기를 당부하고 모기 서식지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없으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임신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아기 출산이 우려되므로 임신부는 출산이후로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김천시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병관리 대응팀을 구성해 일일모니터링 실시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해충 다발 구역 17개소의 하수관에 동절기 성충 및 유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여행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김천시보건소(전화 421-27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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