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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초등학교 학생 17명은 지난 11일 찾아가는 박물관 ‘임금님의 행차’체험교육 기회를 가졌다. 이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향유가 어려운 농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왕실 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
움직이는 보물수레 체험시간을 통해 어보(임금도장)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했다. 이어 아름다운 궁중복식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이해하고 착용 순서에 대해 알아봤으며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를 펼쳐 놓고 어좌를 배설한 곳에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채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왕비의 장신구였던 화려한 장식의 각종 비녀들과 대수머리에 화관을 올린 왕비의 관을 직접 써보는 등 왕실 관련 유물의 종류와 의미를 알아보고 복제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는 체험도 했다.
태화초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하늘을 읽는 여행을 통해 조선 왕실 천문관의 개념, 의미 등에 대해 배우고 일성정시의 천문 과학 유물 탐색 및 천문관련 업적이 있는 국왕에 대해 알아봤다. 투명우산을 활용해 별자리 꾸미기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조선 왕실의 천문 과학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도훈 교장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수준 맞춤형 왕실 문화 교육과 생생한 관찰과 체험을 통해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고 그 문화 속에 담긴 조상들의 나라 사랑과 백성 사랑의 고귀한 정신과 엄격한 질서와 예절은 물론 높은 예술의 향기까지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온고지신의 자세로 더 큰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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