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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마술 체험 통해 담배의 해로움 배웠어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5.17 07:24 수정 2016.05.17 07:24

김천모암초,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

ⓒ 김천신문
 김천모암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학교 강당에서 미리내마술극단과 함께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건강에 백해무익한 담배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마술과 접목한 교육을 한 것. 신나게 마술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도록 함은 물론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릴 수 있는 건강지킴이가 돼주길 바라는 뜻의 교육을 한 것이다.

김천모암초 전교어린이회 김수민 회장의 선창에 따라 “평생 담배를 피지 않겠다”는 선서와 함께 시작된 이날 마술 체험을 하는 내내 학생들의 표정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했지만 담배를 절대 피지 않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학생들은 마술 체험 이후 각 교실로 이동해 ‘평생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흡연예방을 위한 다짐 글쓰기 시간도 가졌다.

평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천모암초에서는 올해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학교(심화형)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또래도우미와 함께하는 ‘담배 NO, 건강 OK 캠프’, END 프로그램, 학교 주변 캠페인, 각종 표현활동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천모암초는 이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내가 즐겁고 우리가 행복한 모암가족, 나와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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