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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기획보도> 2015 주요성과–2016 역점시책<12>(건강증진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5.17 17:22 수정 2016.05.17 05:22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으로 이사오세요”
김천시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증가

↑↑ 출산장려홍보 캠페인 전개
ⓒ 김천신문
김천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만들기’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 출산장려 캠페인 등 시민인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김천시 출생아 수는 2010년 1천119명에서 2014년 986명까지 매년 감소했지만 2015년에는 1천30명으로 전년도 대비 44명이 증가하고 합계출산율도 2013년 1천362명에서 2014년 1천384명으로 0.022명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천시는 올해 저출산 대책 사업에 29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행복한 임신과 출산, 즐거운 육아, 경제적 부담경감 3개 부분 중점추진전략을 세워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도내 타 시·군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대책 담당 신설
그 예로 김천시는 2016년 새해 들어 저출산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출산대책담당을 신설했다.
저출산대책담당은 출산장려금지원, 출산용품 지원(기저귀),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금 가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예외지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요가교실 운영, 임산부 엽산제·철분제·영양제 지원,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육아용품·장난감 무료대여,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환아 관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청소년 산모의료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 요가․명상교실 및 임신부 교실 운영
↑↑ 임산부 요가 명상교실
ⓒ 김천신문

임산부들에게 ‘행복한 임신과 출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요가․명상 교실과 임신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매주 월·수 2회 요가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건소 3층 강당에서 시행 중인 요가․명상교실은 분만 시 통증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과 산후회복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해보다 2개월 더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임신부교실은 ‘엄마와 아기가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그리고 태교에 도움이 되는 신생아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 태담·태교 마사지 교실, 한방 버물리연고 만들기, 이유식을 비롯한 요리교실 등 해당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4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 김천신문

김천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생애주기별 체계화된 출산장려를 위해 김천시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40%이하의 저소득층 영아(0~12개월)를 둔 가구에 기저귀를 지우너하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기저귀 구매비용이 월 3만2천원에서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4만3천원에서 월 8만6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인상됐다. 지원유형에 따라 국민 행복카드의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생후 60일 이내에는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 중이다.

그밖에도 김천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경북도내 김천시가 가장 많은 시비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고령산모,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그밖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는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출생 시 첫째아이 30만원, 둘째아이 240만원(매월 10만원씩 2년), 셋째아이 480만원(매월 10만원씩 4년), 넷째아이 이상은 600만원(매월 10만원씩 5년)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2015년에는 1천395명에 17억원 지급)

그뿐만 아니라 셋째 이상 가족진료비지원, 셋째이상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급, 5만원상당의 출산용품(기저귀) 지원,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 진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출산 및 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평소 고가의 접종비로 접종이 어려웠던 가정에 로타바이러스(장염) 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혜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리플렛를 제작해 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해피맘 스마트 앱을 통해 각종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사업들을 홍보하여 임산부 등록이나 출산장려금 지원 등을 손쉽게 신청하도록 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타 시군보다 앞장서서 출생아에 대한 지원과 일·가정양립을 위한 정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상연 보건소장
ⓒ 김천신문
↑↑ 출산장려 소책자 발간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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