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관내 초‧중‧고 독서교육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지식정보화시대의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주제 연수를 한 것.

이날 연수는 우울증, 정서불안증, 왕따, 학교폭력, 자살 등의 청소년 문제가 불거지고 이로 인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른 것.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살리기 위해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사로 초청된 백화현 작가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타인에 대한 이해,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게 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모두가 함께 힘차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화현 작가는 북미와 북유럽의 독서문화를 소개하며 “성적에 의한 줄 세우기 교육이 아닌 자존감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라야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결론지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