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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 100년 향한 제2의 도약 다짐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6.07 15:17 수정 2016.06.07 03:17

제60주년 개교기념식 갖고 ‘타임캡슐’ 봉안

↑↑ 이은직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편군자 이사장(이 총장 옆), 교수, 직원, 학생 대표가 대학 역사 자료를 타임캡슐에 봉안하고 있다.
ⓒ 김천신문
경북보건대학교 4일 오전 11시 교내 목인관 시청각실에서 개교 제6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등 내빈과  이은직 총장, 편군자 학교법인 양산학원 이사장, 정경옥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개회선언, 1956년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발전사에 대한 학사보고, 기념사, 치사, 축사에 이어 감사패·장기근속패·자랑스러운 경북보건대학인상 수여, 총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 타임캡슐 봉안식,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임캡슐에는 현재 대학의 역사를 증명하는 경북보건대 교명 변경 인가서, 학위증서, 합격통지서, 교직원 명함 등의 각종 역사 자료와 데이터가 포함됐으며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56년 4월 12일 공개할 계획이다.

경북보건대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발전에 도움을 준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나기보·배영애 도의원 등과 대학 발전기금을 후원한 김용환 학교안전공제조합 이사장, 최동원 대학발전협의회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호학과 정경순 교수와 뷰티디자인과 박미경 교수에게는 15년 장기근속패가 수여됐다.

또한 60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명예를 높인 박춘자 전 동창회장, 석정희 파독간호사, 전도진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파트장 등 23명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경북보건대학인상을 수여했다.

이은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념식은 대학발전에 기여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위대한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자만하지 않고 지역을 넘어 100년 향한 더 큰 세계로의 위대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북보건대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간호학과와 뷰티디자인과의 ‘졸업생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려 1기부터 50기 졸업생까지 동문 200여 명이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대학의 발전상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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