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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1986년 개교한 김천예술고는 학생들의 꿈과 끼가 넘쳐나는 실용음악콘서트, 심양민족예술학교와의 국제적인 문화교류 공연, 클레식 정기연주회, 미술작품 전시 등 풍성한 예술의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김천예술고의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의 음악이 가슴속에 파고들어 세상의 기쁨과 슬픔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천예술고 설립자로 명예교장인 이신화 박사의 말이다.
제14회 실용음악콘서트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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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천예술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제14회 실용음악콘서트는 인기가수 공연 못지않게 감동적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김천예술고 실용음악코서트는 ‘Opening’으로 시작해 ‘Her’, ‘내가 그댈’, ‘Hiphop Ddnce’, ‘고장 난 벽시계’, ‘사랑하자’, ‘서쪽하늘’, ‘Some Skunk Funk’, ‘홀로’, ‘뱅뱅뱅’, ‘넌 is 뭔들’, ‘토요일 밤에’, ‘여러분’ 등 열창으로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다.
3학년 원희연·김현진·연예령 학생이 각각 작사 작곡한 ‘기다리는데’, ‘Ldmplighter’, ‘크리스마스’도 큰박수를 받았으며 이날 실용음악콘서트는 ‘촛불하나’로 끝났다.
2016 정기연주회
14일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
@IMG11@14일 오후 7시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에서 2016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성악 앙상블과 오케스트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정기연주회 역시 청중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서수용 지휘의 성악 앙상블 피아노반주는 김천예술고 2학년 김한나가 맡았다. 합창단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로 시작해 ‘Let It Go’, 흑인영가 ‘Kum Ba Yah’, ‘밀양 랩소디’를 열창했으며 권숙월 시인의 시에 김천예술고에 출강하는 채민식 교수가 곡을 붙인 가곡 ‘정말’이 합창으로는 처음 무대에 올려졌다.
박경식 지휘의 오케스트라는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1악장 연주(피아노 정혜원)에 이어 소프라노(장슬기) 협연 순서도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김천예술고 오케스트라와 대합창 ‘영원히 빛나라’(이신화 작사, 이영수 작곡) 교가를 합창하는 것으로 끝났다. 여기엔 중국 심양민족예술학교 방문단도 한목소리를 냈다. @IM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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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민족예술학교 초청 교류공연
15일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
@IMG16@김천예술고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심양민족예술학교 방문단은 15일 오후 3시 30분 김천예술고 정산아트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심양민족예술학교는 오문봉 이사장이 설립한 민족예술학교로 2008년 북경올림픽 개막식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을 한바 있다.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싱가풀,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각국을 순회하며 중국 민족예술을 널리 알린 학교이기도 하다.
오문봉 이사장이 이끄는 방문단 20명의 학생들은 ‘아름다운 정원’, ‘하늘에서 준 양식’ 등의 독창과 이중창 ‘술 한잔’을 열창한 외에도 ‘북차기’, ‘삼인기’ 등 서커스와 독무, 삼인무, 군무 등이 공연됐다. @IMG16@
제16회 조형예술과 작품전
13일~1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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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술고는 음악콘서트, 정기연주회 외에도 조형예술과 작품전으로 예술의 향기를 더했다. 전국단위 미술실기대회에서 큰상을 휩쓸어온 조형예술과 작품전엔 올해도 120명 전원이 작품을 출품했다.
2·3학년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한국화, 서양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조소 작품과 1학년 학생들의 소묘가 출품됐다.
전시회 첫날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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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석 교장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김천예술고는 그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기 스스로를 연마하고 동료들과의 협동을 통해 노력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예술 활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귀한 자리에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한 공간에서 공감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IMG12@